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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입소문 속 전석 매진 행렬…1월 27일까지 일주일 연장 확정(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고, 예스24 관객평점 9.8, 인터파크 관객평점 9.7을 받는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큰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더욱 솔직하고 화끈한 매력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 공연 중반부 입소문을 타고 시작된 매진 행렬은 마지막 공연 회차까지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흥행 결과를 낳으며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는 제작사 ‘랑’의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초연부터 독특하고 재치 있는 마케팅으로 소문이 나 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젊은 층의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어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회자되면서 뮤지컬 마니아 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웃음을 전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작사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백설공주vs신데렐라’, ‘문지기vs신데렐라’, ‘이웃나라 왕자들 등장’ 등 공연의 일부 장면을 숏폼 콘텐츠로 제작한 영상은 각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커튼콜 중 유리구두 신고 슬릭백 추는 신데렐라 영상, 끼리끼리 무대 영상, 공연 중 예상치 못한 관객의 대답에 답하는 배우의 모습을 담은 ‘야! 너도 공주 할 수 있어’ 영상 등은 여러 SNS 채널과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900만이 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하면서 기발한 이색 이벤트도 기획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공연 종료 후 특정 곡을 함께 불러보는 ‘싱어롱 찍먹 데이’를 시작으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곡을 배우들과 함께 부르며 즐기는 ‘싱어롱 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준비 중인 ‘보여드림 데이’ 등 공연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부터,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로맨스 판타지 풍의 캐릭터 포스터를 활용한 ‘엽서 증정 이벤트’, <난쟁이들> 전용 필터로 네컷 촬영이 가능한 ‘담소랑컷’ 등 공연 관람의 추억을 진하게 남길 수 있는 <난쟁이들>만의 이색 이벤트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뜨거운 입소문 속에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오는 1월 27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아기자기한 무대와 영상, 컬러풀한 조명부터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 여기에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촌철살인 대사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연출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찰리 역의 유현석, 기세중, 윤석호, 빅 역의 조풍래, 류제윤, 장민수, 인어공주 역의 정우연, 박슬기, 백설공주 역의 한보라, 안상은, 그리고 왕자 1,2,3과 마법사, 신데렐라, 마녀까지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는 이경욱, 선한국, 서동진, 남민우, 주민우, 이건희 등 <난쟁이들>의 다섯 번째 시즌을 함께 하는 출연진들은 동화나라를 뚫고 나온 듯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더욱 과감해진 뻔뻔하고 능청맞은 코믹 연기로 무대를 종횡 무진하며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너무 재밌었어요! 숏츠에서 본 것처럼 마냥 웃기고 병맛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닌, 삶과 사랑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인터파크 hn212***), “웃기고 재밌고 마지막엔 감동까지 웃음과 눈물과 감동이 다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뮤지컬입니다. 그냥 깔깔극이 아니에요.”(인터파크 jazz0***), “팍팍한 현실 속에서 2시간만큼은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해피해피 했어요!“(인터파크 han***), “난쟁이들이 왜 유명한지 한 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답게 너무 재미있었어요.”(인터파크 mihwa***), “배우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잘해서 저도 동화나라에 빠지게 된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다시 또 보고 싶은 공연인데 자리가 없어 아쉬울 뿐입니다.”(예스24 hansy***), “행복한 동화나라에서 행복한 2시간 보냈어요!! 진짜 1분 1초가 가는 게 너무 아쉽습니다.”(예스24 novab***) 등의 후기를 남기며 <난쟁이들>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 중독성 강한 넘버, 날카로운 현실 풍자로 대본, 가사, 음악의 3박자를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대학로를 다시 한번 발칙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1월 27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연장 공연 티켓오픈은 오는 5일(금) 오전 11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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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난쟁이들, 유현석-기세중-윤석호-조풍래-류제윤-장민수 출연! 뜨거운 호평 속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지난 1일 개막한 뮤지컬 <난쟁이들>이 출연 배우 전원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거침없이 웃기는 스테디셀러 창작뮤지컬의 귀환을 알렸다. 배우들은 첫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2015년 초연 이후 매 시즌마다 화제를 모으며,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다섯 번째 시즌으로 개막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난쟁이들>은 더욱 솔직하고 신선한 매력으로 중무장하여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웃음 속에 소극장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된 뮤지컬 <난쟁이들>은 객석에 들어서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아기자기한 무대와 영상, 컬러풀한 조명부터 절로 웃음이 나오는 유머러스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까지 여전히 빛을 발했으며,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 촌철살인 대사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쾌한 연출은 더욱 업그레이드된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기존 함께했던 배우들부터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까지. 첫 공연부터 더욱 과감해진 뻔뻔하고 능청맞은 코믹 연기는 물론 계속해서 공연을 진행해온 듯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동화나라를 뚫고 나온 듯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열연을 펼쳤다. 러닝타임 내내 배우들과 함께 울고 웃던 관객들은 커튼콜의 시작과 함께 뜨거운 함성과 기립박수를 보내며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 배우들에게 화답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마냥 웃다가도 어느 순간 감동적이고 벅차오르는 부분까지 다 가지고 있어서 한순간도 지루하지 않았다! 나까지도 행복해지는 우당탕탕 동화나라 이야기 (인터파크 youy***)”, “대학로 최고의 희비극! 눈물을 쏙 빼네 ㅠㅠ 깔깔극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서사를 가진 동화나라 일 줄이야ㅠㅠ 회전극 당첨 땅땅땅입니다! (인터파크 foreverin***)”, “대학로 4대 비극! 해피~엔딩! 해피해피 엔딩~???? (난쟁이들 안 보면 후회!) 올연말 대학로를 강타할 뮤지컬 (예스24 loverw***)”, “너무 완벽한 첫공이었어요! 난쟁이들 첫공은 항상 좋지만, 이번엔 특히 오랜만에 함께 환호하며 리액션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현실에는 없는 동화나라 이야기 보러 연말, 연초 동화나라에 열심히 방문할게요! (예스24 sodami***)” 등의 웃음 가득한 리뷰를 남기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랑 관계자는 “객석을 가득 채워주신 관객분들 덕분에 이번 시즌도 성공적으로 개막할 수 있었다. 마지막 공연까지 <난쟁이들>답게, 더욱 발칙하고 신선한 웃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렇듯 객석 가득 뜨거운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 속 막을 올린 뮤지컬 <난쟁이들>은 유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가득 전하는 공연으로 기존의 마니아 관객들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 단위의 관객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학생, 동호회, 직장인 등 단체 관람객들이 연말에 기분 좋게 보기 좋은 공연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단체 예약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8일(수) 오후 3시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을 오픈한다. 12월 22일(금) 공연까지 예매 가능하며, 12월 6일(수), 13일(수), 20일(수) 공연은 오후 4시 마티네 공연이 신설되었다. 공식 예매처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이며, 11월 20일(월)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20%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무대 연출, 중독성 강한 넘버, 날카로운 현실 풍자로 대본, 가사, 음악의 3박자를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으며 대학로를 다시 한번 발칙하고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있는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24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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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3 명예공로상 <인어공주>,<알라딘> 존 머스커 감독 선정BIAF2023 명예공로상 존 머스커 감독의 작품 인어공주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BIAF2023)이 ‘명예공로상(Honorary Award)’ 수상자로 <인어공주>, <알라딘>의 존 머스커 감독을 선정하였다. BIAF 명예공로상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발전과 그 예술에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존 머스커 감독은 1981년 월트디즈니애니메이션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시작, BIAF2017에 방한한 디즈니 레전드 버니 매틴슨 제작 <위대한 명탐정 바실> (1986)로 장편 감독 데뷔 후, 론 클레멘츠와 함께, <인어공주>(1989), <알라딘>(1992), <헤라클레스>(1997), <보물성>(2002), <공주와 개구리>(2009) 그리고 <모아나>(2016) 등을 만들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힌다. 2012년 BIAF 심사위원장으로 처음 방한한 존 머스커 감독은 김상진, 이민규, 이현민 등 디즈니 한국인 애니메이터와 작업하였고, 한국에 대한 사랑과 함께 신작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핸드 드로잉으로 완성한 그의 단편 <나는 힙>은 BIAF2023에서 국제경쟁 단편 부문에 선정되어 한국 관객을 만난다.BIAF는 존 머스커의 철학과 인생에 존경과 예우를 더해,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인어공주> 감독으로서 존 머스커 감독에게 25주년 올해의 명예공로상을 10월 20일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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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 23년 11월 1일, 플러스씨어터 개막(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독특한 소재, 신선한 시도, 그리고 파격적인 웃음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난쟁이들>이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1월 1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2014 충무아트센터 ‘뮤지컬 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 지원작’ 당선을 시작으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킨 작품이다. 또한 2015,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 뮤지컬 우수작품 재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으며, 작품의 B급 유머코드를 살린 <난장픽션나노드라마>, <끼리끼리> 뮤직비디오, <TMI인터뷰>, <난쟁싱어2> 등 기발한 기획 영상과 <보여드림데이>, <싱어롱데이>, <스페셜데이>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매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에는 중국의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며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어른이 뮤지컬 <난쟁이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백설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 등의 동화 이야기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현실을 유쾌하게 비튼 날카로운 풍자와 유쾌한 웃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동화 속 만년 조연이었던 난쟁이들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신선한 스토리에 기존의 틀을 깬 유머코드, 익숙한 동화를 뒤섞고 비튼 캐릭터, 작품 특유의 아기자기한 무대와 동화마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컬러풀한 조명들, 절로 웃음이 나오는 중독성 강한 넘버와 코믹한 안무까지 뮤지컬의 매력을 고루 갖춘 수작으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즌을 거듭하면서 작품 특유의 현실 풍자를 더욱 날카롭게 버무려, 당시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대사들을 코믹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큰 웃음을 선사하였고, 평균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 예스24 관객평점 9.8, 인터파크 관객평점 9.7을 받는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3년 11월, 다섯 번째 시즌으로 찾아오는 <난쟁이들>은 이지현 작가, 황미나 작곡가 콤비는 물론, 초연부터 함께 한 김동연 연출과 채한울 음악감독, 송희진 안무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출연진은 지난 시즌에 참여했던 배우들이 대거 돌아오는 한편,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해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선보이며 더욱 신선하고 강력한 웃음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역전을 꿈꾸는, 키는 작지만 야망은 높은 난쟁이 ‘찰리’ 역은 배우 유현석, 기세중, 윤석호가 출연한다. 지난 시즌 탄탄한 가창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기세중이 다시 한번 ‘찰리’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유쾌하고 발칙한 동화 나라로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트레이스 유’, ‘광염 소나타’, 연극 ‘3일간의 비’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매 작품 호평받는 유현석과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스위니 토드’, ‘베어 더 뮤지컬’ 등에 출연해 순수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 윤석호가 합류해 신선한 매력으로 객석에 밝고 즐거운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중 일곱 번째 난쟁이였지만 이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 늙어가고 있는 난쟁이 ‘빅’ 역에는 배우 조풍래, 류제윤과 장민수가 나눠 맡는다. 뮤지컬 ‘비더슈탄트’, ‘비스티’, ‘레드북’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가창력과 대학로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풍래와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 ‘디어 마이 라이카’, ‘포미니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류제윤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뮤지컬 ‘쇼맨’, ‘다시, 동물원’, ‘다이스’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특유의 따뜻함이 묻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민수까지 합류해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해 한층 더 노련하면서도 깊이 있는 코믹 연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시 상처받을까 두려워 겉으로는 사랑에 더 이상 관심 없는 척하지만,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꿈꾸고 있는 ‘인어공주’ 역은 배우 정우연과 박슬기가 함께한다. 뮤지컬 ‘제시의 일기’, ‘후크’, ‘어린 왕자’ 등에 출연하며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사랑받은 정우연이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다시 돌아오고, 뮤지컬 ‘웨딩드레스’, ‘비밀의 화원’, ‘앤ANNE’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박슬기가 새롭게 합류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왕자와 결혼 후에야 자신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깨닫지만 세상의 시선에 두려워하는 ‘백설공주’ 역에는 한보라와 안상은이 출연한다. 지난 시즌 무대에 올라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던 한보라와 뮤지컬 ‘앤ANNE’, ‘젊음의 행진’, ‘그 여름, 동물원’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을 만나온 안상은이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엘리트 집안의 허세 가득한 이웃나라 왕자 1,2,3 역에는 이경욱, 선한국, 서동진, 남민우, 주민우, 이건희가 나눠 맡는다. 이들은 작품의 스토리를 이끄는 마법사와 돈 많은 남자를 찾기 위해 무도회에 참가한 의욕 넘치는 신데렐라, 찰리와 빅에게 왕자가 되는 약을 전해주는 마녀 역까지 각각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먼저 초연부터 참여해 매 시즌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극찬 받아온 이경욱이 지난 삼연에 이어 오랜만에 동화나라에 돌아오고, 뮤지컬 ‘구텐버그’, ‘비스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등에 출연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선한국이 지난 시즌에 이어 왕자 1과 마법사 역으로 출연을 결정지었다. 다음으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룰렛’ 등에서 자신만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서동진과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과 얼마 전 시즌을 성공리에 마친 ENA 드라마 ‘신병’에서 신화부대 부소대장 ‘임성민’으로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남민우가 왕자 2와 신데렐라로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붉은머리 안’, ‘위키드’, ‘킹키부츠’ 등 대극장과 소극장 무대를 넘나들며 넘치는 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민우와 뮤지컬 ‘머더러’, ‘킹키부츠’ 등에 출연해온 이건희가 왕자 3과 마녀로 출연한다. 이들이 무대 위에서 펼칠 맛깔나는 연기와 환상의 호흡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난쟁이들>은 오는 11월 1일(수)부터 24년 1월 21일(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10월 6일(금) 예스24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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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에서 펼쳐지는 디즈니의 마법! ‘디즈니 인 콘서트’ 개최(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를 개최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은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뿐 아니라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와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하모니까지 더해져 디즈니의 감동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OST 등 클래식 명작부터 <겨울왕국>, <엔칸토> 등의 최신 작품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이자, 용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용인 시민들에게 디즈니의 마법처럼 황홀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 무대에는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이 캐스팅 됐으며,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히로인 김환희와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디즈니 싱어즈로 합류해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로 디즈니의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티켓가는 R석 9만 원, S석 7만 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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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명품 창작발레 <인어공주> 불가리아 고대 원형극장 무대 오른다(국민문화신문) 김유경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K-Arts 발레단의 고품격 창작발레 <인어공주>가 6월 14일과 15일, 불가리아에서 공연한다. 무용원 김선희 교수가 안무한 창작발레 <인어공주>는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등 국내 주요 공연장은 물론 지난해 싱가포르, 뉴욕,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 극장에서 초청받았으며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불가리아 센트로 인터내셔널 댄스(Centro Internazionale Danza, CID)의 초청으로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인 플로브디프의 고대 원형극장(Plovdiv Ancient Theater)에서 현지 관객들과 유럽의 무용계 인사, 그리고 플로브디프 시장과 플로브디프 대학 총장 등 현지 교민을 초청해 이루어진다. 이번 공연이 개최될 플로브디프 극장은 불가리아에서 가장 크고 역사적으로 명성이 높은 고대극장으로 알려져 있다. 발레 <인어공주>는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소재로 김선희 교수가 안무한 K-Arts 발레단의 대표 작품이다. 2001년 전막 초연 이후 작품의 내용과 기술, 안무 등 지속적인 작품 업그레이드와 재공연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무대의 배경을 고화질 영상으로 제작해 바닷속 장면을 생생하게 재현해 현실감을 더 했다. 한국의 몇 안 되는 대표 창작 발레로 사랑받으며, 올해로 23년째 공연을 하고 있다. K-Arts 발레단은 2017년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린 Nel 2017 CID에 김선희 교수가 안무한 <그랑갈라(Gran Galà di Danza)>로 참가해 불가리아 무용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9년에 <인어공주>가 초청받아 불가리아의 국립극장인 스타라 자고라(Stara Zagora)극장에서 두 번의 성공적인 무용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전환 이후 올해 다시 불가리아 CID의 초청으로 이번 공연이 성사됐다. 이번 공연을 개최하기 위해 CID에서 극장 대관, 음향 및 조명, 홍보 등 공연을 제외한 모든 업무를 대행할 정도로 불가리아 측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 K-Arts 발레단의 김선희 교수는 “인어·새우·꽃게·가재·산호·해파리·문어 등 알록달록한 바닷속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발레 <인어공주>가 막 시작된 무더위를 이겨내는 바닷속의 시원함과 함께 첫사랑의 아련함을 불가리아 관객에게 감동적인 공연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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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상훈, 그야말로 세바스찬 그 자체 영화 <인어공주> OST 호평배우 정상훈.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배우 정상훈이 한국의 ‘세바스찬’으로 인어공주 OST를 ‘찰떡’으로 표현해 화제다.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지난 22일 한국어 버전 OST 음원을 공개한 후, 극 중 바닷속 왕실의 집사장인 붉은 게 ‘세바스찬’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정상훈이 가창한 대표 곡 ‘저 바다 밑(Under the Sea)’이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만능 엔터테이너 정상훈은 뮤지컬 ‘맨 오프 라만차’의 산초, ‘젠틀맨스 가이드’의 다이스퀴스를 연기하며 극 전반의 분위기를 이끄는 캐릭터로 활약한 바, 이번 인어공주에서도 행복한 바닷속 세상을 설명하는 ‘세바스찬’의 대표 곡 ‘저 바다 밑’을 안정적인 호흡과 표현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 ‘세바스찬’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너스레 등을 원곡과 또 다른 정상훈 표 ‘세바스찬’으로 재탄생 시키며 귀를 사로잡는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정상훈이 가창한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한국어로 노래의 느낌을 너무 잘 살렸다”, “정상훈은 더빙 연기도 일품”, “믿고 있었지만 최고다. 노래만 들어도 바닷속 춤추는 장면이 보이는 정도”, “정상훈은 세바스찬 그 자체! 찰떡이다”, “듣고만 있어도 신나고 즐겁다”, “노래 들으니 더빙판으로 보고 싶어진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빙에 참여한 정상훈은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 캐스트 무대인사에서 “디즈니를 정말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에게 무언가 남겨주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참여하는 동안 제가 더 신나고 좋았었다.”라며 더빙에 참여한 특별한 이유를 밝혔고 “영화가 끝나면 ‘저 바다 밑’(Under the Sea)이 맴돌 거다. 바닷속의 웅장함과 장엄함을 잘 표현한 영화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보기 좋다.”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한편,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며 활약 중인 정상훈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정상’의 메인 호스트로, 새로운 시도와 웃음을 담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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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디즈니 인 콘서트 : A Dream is a Wish. 9.2-3 (목, 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디즈니 인 콘서트는 눈부시게 선명한 대형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60인조이상의 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화려한 조명, 그리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노래가 더해져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프로덕션이다. 미국, 영국 및 유럽, 일본, 홍콩, 대만, 카타르 등 세계 유명 공연장들에서 150회 이상 공연해오고 있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2014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크레디아 파크콘서트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진 이후, 매년 호평과 열광 속에서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실내 무대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도 일부 회차를 조기 매진시키며 디즈니 팬들의 결집력을 보여주었으며, 2020년 11월에 열린 내한 공연은 팬데믹으로 지친 한국의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마법 같은 2시간을 선사하며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계속되는 러브콜 속에 디즈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화려한 무대가 돌아온다. 고전 명작부터 알라딘 실사영화의 인기곡 “Speechless”까지, 가장 사랑받는 디즈니 명곡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다! <2021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영화 속 캐릭터들이 튀어나온 듯 실감나는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연기와 노래에 <인어공주>, <라이온 킹>, <잠자는 숲속의 공주> 등 1900년대에 개봉해 오랜 기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 명작부터 2000년대에 개봉한 <모아나>, <겨울왕국 1, 2>의 수록곡들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전 세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더욱이 2019년 개봉해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알라딘> 실사 영화에 삽입된 신곡 ‘Speechless’가 디즈니 콘서트 싱어즈의 내한 공연 최초로 선보여질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를 더욱 돋운다. “마치 한 편의 디즈니 뮤지컬을 감상한 느낌”, “디즈니와 함께 자란 우리에게는 무척 즐거운 시간” 이라는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매진 행렬을 이어온 <디즈니 인 콘서트>. 올해도 반가운 명곡 퍼레이드에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화려함으로 디즈니 명작의 감동을 생생히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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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여배우 톱 영화' 부쩍 늘었네!개봉 일주일 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암살' 주연배우 전지현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 중 하나로 "한국영화에서 보기 드문 여자 캐릭터"를 들었다. 스크린 데뷔 18년차 톱스타도 역량을 펼칠 만한 기회가 드물게 찾아온다는 고민을 안고 있었다는 뜻이다. 그런 충무로가 최근 라졌다. 대형 배급사들이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여름 성수기에 내세운 대작 상업영화가 이런 트렌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암살'은 이정재, 하정우라는 톱스타가 주연배우로 함께 활약했지만, 사실상 전지현이 '톱'인 영화다. 최동훈 감독이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의 삶을 그리고 싶었다"고 연출의 변을 밝힌 이 영화에서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전지현이 맡은 저격수 안옥윤이기 때문. 전지현은 무거운 총을 들고 지붕을 뛰어넘고 저격 대상인 친일파가 탄 차를 필사적으로 추격하는 등 영화 속 주요 액션 장면들을 소화했다. 뒤이어 찾아오는 '협녀, 칼의 기억'은 여배우 둘을 전면에 내세운 무협 사극이다. 고려 말 권력을 탐한 검, 대의를 지키는 검, 복수를 꿈꾸는 검이 부딪힌다는 설정의 이 영화에서 세 개의 검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각각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이 맡았다.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이병헌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지만, 애초 박흥식 감 독이 "여자들이 펼치는 무협"을 구상하면서 출발한 작품인 만큼 두 여배우의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할 만하다. 전도연은 최근 제작보고회에서 "박 감독님이 '인어공주'(2004)를 함께하고 나서 여자들의 무협극을 찍고 싶다고 하셨는데 8년 뒤 시나리오가 나오고도 연락이 없기에 내가 먼저 연락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주연 배우 김고은은 "여성이 주역이 된 새로운 누아르의 발견"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지난 4월 개봉작 '차이나타운'에서 김혜수와 함께 화장기를 싹 지워낸 연기를 선보여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내달 20일 개봉을 앞둔 '뷰티 인사이드'도 여배우 한효주가 중심에 있는 영화다. 날마다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 우진과 사랑에 빠지는 여자 이수가 주인공인 로맨스물인 터라 중심에 위치한 여자 주연배우 한효주의 주변을 남자 주인공을 연기하는 배우 수십 명이 에워싼다. 한효주도 이 영화 제작보고회에서 출연을 결심한 배경을 소개하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할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좀 더 규모가 작은 영화에서도 여배우들은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성실하게 살면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던 여자 수남이 세상을 향한 복수에 나선다는 줄거리의 내달 13일 개봉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가수 겸 배우인 이정현은 '원톱'으로 나섰다. 배우 고아성도 한 회사원의 일가족 살해 사건 이후 회사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일을 추적하는 내달 27일 개봉작 '오피스'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제작 중인 영화들 중에서도 여배우 역할이 두드러지는 작품이 꽤 있어 당분간 여배우들이 큰 보폭이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 감독의 '계춘할망'은 10여 년 전 잃어버린 손녀를 되찾은 할머니와 손녀의 동거를 그리면서 윤여정과 김고은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를 기용해 촬영을 마쳤다. 공효진 주연의 '미쓰홍당무'(2008)로 한국영화에 전례 없는 여자 캐릭터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경미 감독은 작년 해적으로 변신했던 톱스타 손예진을 선거 기간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는 정치인의 아내로 변신시켜 후반작업 중이다. 그밖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는 아가씨 역을 김민희가, 김태곤 감독의 '가족계획'에서 가족계획에 나선 여배우 주연 역을 김혜수가,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에서 파격적인 운명에 휘말리는 선후배 여교사 역을 김하늘과 유인영이 각각 맡아 촬영에 돌입했거나 촬영을 준비 중이다. cherora@yna.co.kr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 감독의 '계춘할망'은 10여 년 전 잃어버린 손녀를 되찾은 할머니와 손녀의 동거를 그리면서 윤여정과 김고은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를 기용해 촬영을 마쳤다. 공효진 주연의 '미쓰홍당무'(2008)로 한국영화에 전례 없는 여자 캐릭터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이경미 감독은 작년 해적으로 변신했던 톱스타 손예진을 선거 기간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는 정치인의 아내로 변신시켜 후반작업 중이다. 그밖에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는 아가씨 역을 김민희가, 김태곤 감독의 '가족계획'에서 가족계획에 나선 여배우 주연 역을 김혜수가, 김태용 감독의 '여교사'에서 파격적인 운명에 휘말리는 선후배 여교사 역을 김하늘과 유인영이 각각 맡아 촬영에 돌입했거나 촬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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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물총축제장서 열린 이색 결혼식신혼부부 한 쌍 물총세례 속 새출발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연세대 정문 건너편에서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 이르는 연세로. 약 1킬로미터의 이곳은 제3회 신촌물총축제가 열린 25일과 26일 일시적 해방구가 돼 있었다.물총탄이 어지럽게 쏟아지는 치열한 '시가전'. 피아 구분 따로 없이 아무나 무차별적 타깃이 됐다. 구경꾼도, 행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말 그대로 난장! 일상을 뛰어넘는 일탈 속에 모두가 짜릿한 카타르시스의 효과를 만끽했다. 축제 마지막날 오후 7시께. 연세로 한가운데의 노상무대에서 이색 결혼식이 열려 눈길을 모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여인욱(31) 씨와 김연홍(26) 씨. 이들은 이날 물총축제를 통해 신혼부부로 새롭게 태어났다. 결혼식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편의 무대극처럼 진행됐다. 신랑과 신부가 인어왕자와 인어공주라면 결혼식 축하객을 겸한 축제 참가자들은 바닷속 물고기 역할을 맡은 셈. 신부는 사랑의 축가로, 신랑은 러브 레터 낭독으로 결혼식 무대와 축제의 거리를 뭉클하게 했다. 들러리 등장인물들은 '오 솔레미오'를 합창하며 이들의 결혼을 뜨겁게 축하했고, 축제 참가자들과 행인들도 바닷속 물고기가 돼 박수와 환호로써 이에 동참했다.신랑 여씨는 "다양한 사람이 있듯이 다양한 사랑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만의 사랑과 우리만의 결혼으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하받고 싶었다"고 축제 결혼의 소감을 밝혔다.신부 김씨도 "오늘 거리 결혼식에서 제가 축가로 부른 정인의 '오르막길'처럼 인생길이 비록 가파를지라도 우리 둘이 손잡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20여분간의 결혼식이 끝나자 연세로에는 새하얀 거품들이 한겨울 폭설처럼 시원스레 쏟아져 축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폭설처럼 쏟아지는 거품 축포